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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리움, 지금이 바닥일까?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이 보내는 강력한 반등 시그널
    암호화폐 2025. 11. 30. 19:29

    이더리움
    Santiment가 이더리움의 반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특히 이더리움(Ether) 투자자들에게는 참으로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향해 달릴 때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죠. 지난 30일간 무려 21%나 하락했고, 트럼프발 관세 이슈와 대규모 청산 사태까지 겹치며 시장의 공포는 극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는 격언처럼, 지금이야말로 시장의 이면을 들여다봐야 할 때일지 모릅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Santiment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는 의외의 지표를 통해 이더리움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과연 시장은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을까요?


    1. 과열되지 않은 시장: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의 비밀

    투자자들은 보통 수익률이 높을 때 환호하지만, 파생상품이나 대출 시장의 수익률(금리)은 해석이 다릅니다. Santiment에 따르면 현재 주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의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은 3.9% ~ 4.5%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숫자가 왜 중요할까요?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고점은 투자자들이 빚을 내서라도(레버리지) 투자를 감행할 때, 즉 대출 수요가 폭발하여 수익률이 급등할 때 형성되었습니다. 반대로, 현재처럼 수익률이 낮다는 것은 시장에 거품(Leverage)이 끼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Santiment는 이를 근거로 "시장이 아직 과열되지 않았으며, 이는 단기적인 시장 고점(Top)이 아님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레버리지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하락에 대한 방어력이 높고,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3,200 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Insight for Investors:

    단순히 가격이 떨어졌다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낮은 펀딩 비용과 대출 수익률은 '건전한 조정'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가 해소된 지금의 구간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돌아온 스마트 머니: ETF 자금 유입과 기술적 청신호

    심리 지표뿐만 아니라, 실제 자금의 흐름(Flow)도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간 유출세를 보이던 Spot Ether ETF(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최근 한 주 동안 무려 $312.6 million(약 4,300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3주간의 자금 이탈을 뒤집었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현재 가격대를 '저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기술적 분석가인 Matthew Hyland 역시 흥미로운 지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주간 차트가 2020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Bullish Ribbon Flip"에 근접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과거 사이클에서 이 신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초과 수익(Outperformance)을 내기 시작하는 시작점이었습니다.

    💡 Insight for Investors:

    기관 자금의 유입(ETF)과 기술적 지표의 전환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체 있는 반등 근거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독주 체제에서 이더리움으로 수급이 확산되는 '순환매' 장세를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거시적 환경과 '산타 랠리'의 가능성

    시장의 거시적 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ARK Invest의 CEO 캐시 우드(Cathie Wood)는 연말까지 예상되는 연준(Fed)의 정책 변화로 인해 암호화폐와 AI 시장의 유동성 경색이 몇 주 안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그녀의 회사는 이번 하락장에서 저평가된 디지털 자산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이후 12월은 이더리움이 평균적으로 약 7% 상승하는 강세장이었습니다. 물론 올해 10월과 11월이 예년과 달리 부진했기에 과거 데이터만 맹신할 수는 없지만,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공포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극단적 공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가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음을 보여줍니다.

    💡 Insight for Investors:

    매크로 환경의 개선은 위험 자산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낙관보다는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성과 유동성 공급 추이를 확인하며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론 및 제언

    현재 이더리움은 1) 과열되지 않은 레버리지 지표, 2)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귀환, 3) 기술적 반등 시그널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Santiment가 제시한 $3,200 목표가는 현재가 대비 약 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이는 단순한 희망 회로가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추론입니다.

     

    Actionable Advice:

    지금은 공포에 매도할 때가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점검할 때입니다.

    1. $3,000 지지선 확인: 이더리움이 심리적 지지선인 $3,000 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세요.
    2. 분할 매수 접근: $3,200 돌파 여부를 지켜보며, 현금 비중이 있다면 조정 시마다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3. ETH/BTC 차트 주시: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강세 전환 신호가 명확해질 때가 본격적인 상승장의 시작일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이 낮다는 것이 왜 호재인가요?

    A. 스테이블코인 수익률(대출 금리)이 높다는 것은 많은 투자자가 빚을 내서 코인을 사고 있다는 뜻으로, 시장이 과열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수익률이 낮다는 것(현재 4%대)은 무리한 빚 투자가 없다는 뜻이며, 이는 급격한 폭락 가능성을 낮추고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Q2. ETF 자금 유입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Spot Ether ETF 로의 자금 유입은 개인 투자자가 아닌 대규모 기관 자금이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12.6 million 규모의 순유입은 매도 압력을 상쇄하고 바닥을 다지는 강력한 지지력으로 작용하며,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의 기반이 됩니다.

     

    Q3. 지금 이더리움을 매수해도 될까요? 목표가는 얼마인가요?

    A. 기사에서 인용한 Santiment의 데이터는 단기 목표가로 $3,200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와 수급이 개선되고 있지만,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한 번에 모든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주요 지지선을 확인하며 분할 매수하는 접근 방식을 추천합니다.

     


    Source: https://cryptonews.com/news/ether-could-jump-7-as-low-stablecoin-yields-signal-more-upside-santiment/

    면책 조항(Disclaimer) 본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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